경남서남부발전協 “서부경남발전 방해마라”
경남서남부발전協 “서부경남발전 방해마라”
  • 강민중
  • 승인 2015.06.18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 지사 주민소환 하려면 박 교육감도 소환”
일부 단체가 홍준표 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기로 하자 경남서남부발전협의회(이하 발전협)가 홍 지사 주민소환 추진 단체에 대해 “서부경남발전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 “홍지사를 주민소환하려 한다면 박종훈 교육감의 주민소환도 함께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발전협은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단체들이 불순한 목적으로 도지사를 흔들기위해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서부경남도민들을 흔드는것과 다를게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홍 지사 취임후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등 3개 국가산단이 확정됐고 취임 당시 1조3488억원이던 채무가 6706억원으로 줄어 재정 건전화를 달성한데 이어 90년만에 경남서부청사 진주 환원, 남부내륙철도건설, 진주부흥 프로젝트, 상평공단 재생사업 등 서부경남발전의 기틀을 잡아가고 있는데 일부 단체들이 서부경남발전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무상급식중단이 홍 지사 소환 이유라면 학교급식 파행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분명히 밝히기 위해 박종훈 교육감의 주민소환도 강력히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발전협은 “학교급식은 교육청의 고유사무이고, 무상급식은 박종훈 교육감의 공약사항인데 이 문제를 두고 경남도에 책임전가를 한다는것은 언어도단이 아닐수 없다”면서 “선별적 무상급식 지원에 대해 많은 도민들이 찬성하고 있는데도 박 교육감은 도의회의 중재안마저 거부해 혼란과 분열이 가중돼 교육의 붕괴가 우려되고 있는 실상”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학교급식 파행과 교육정서 혼란의 책임은 경남교육의 수장인 박 교육감과 몇 몇 전교조 비선라인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더 이상 홍지사를 흔들고 서부대개발을 방해하는 경거망동은 좌시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서남부발전협의회가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녹색당의 홍준표도지사 주민소환 추진은 “서부경남발전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