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사망까지' 진드기 매개질환 비상
'자칫 사망까지' 진드기 매개질환 비상
  • 허평세·김철수기자
  • 승인 2015.07.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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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통영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 집중
최근 고성에선 밭일을 하던 70대 주민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로 신고됐다가 숨진 바 있는 가운데 지자체들마다 진드기 매개질환에 비상이 걸렸다.

고성군은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드기 매개질환 및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채건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진드기 매개질환을 비롯해 각종 감염병,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이장회의 및 마을 출장 등을 통해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리플릿, 현수막, 신문, 전광판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4월부터 11월까지는 작은소참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야외활동 6일~14일 후 고열, 두통, 설사, 피로감이 있으면 반드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본격적인 보건예방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시 보건소는 읍면동사무소에 진드기 기피제 2040병을 배부하는가 하면 사용방법 등 예방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이장 정기회의때 예방법을 전달해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사일이나 야외작업 후 발열과 심한두통,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완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평세·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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