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 균형발전 위해 다각적인 노력
양산시 지역 균형발전 위해 다각적인 노력
  • 손인준
  • 승인 2015.08.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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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의 질 향상과 원도심 활성화 역할 기대
양산신도시 지역에 비해 주민 삶의 질이 상대적으로 침체된 중앙동 등에 대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원도심인 북부동 일원에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양산도서관을 잇따라 개관했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기존 노동복지회관의 노후화와 낮은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북안북 7길 35(북부동)에 7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착공해 지난 5월에 준공했다. 연면적 2666㎡, 지상 5층 규모에 사무실과 카페테리아, 헬스장, 고용상담실, 프로그램실 및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양산도서관은 기존 건물 노후로 인한 안전문제 해소와 독서·문화공간 확충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가 지난해부터 재건축을 추진했다. 국비와 시비 등 총 45억원을 들여 희망1길 25(북부동)에 연면적 220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월 준공했다. 운영을 맡은 양산교육지원청이 시설과 장비, 시스템 구축 등 4개월간의 개관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7월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도 원도심권에 건립해 지난 4월 개관했다. 특히 시는 부산 노포동과 북정동을 잇는 도시철도 양산선을 적극 추진해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오는 2016년 착공해 2020년 준공예정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양산시 제2청사 개청, 삼일로 간판정비, 북부시장 활성화사업, 원도심 내 공영주차장 조성, 종합운동장~원도심간 횡단보도 설치, 북부천 생태복원사업, 원도심권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테크비즈타운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완료 또는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양산도서관 개관으로 근로자 복지증진과 교육여건 개선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신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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