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양봉인들 대전에 모여든다
전세계 양봉인들 대전에 모여든다
  • 박성민
  • 승인 2015.09.06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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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출신 조균환 조직위원장 2015세계양봉대회 이끌어
‘2015 세계양봉대회’가 오는 15일부터 6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양봉산업 관계자 1만1000여명, 126개국 4000명 등 모두 1만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2011년 10월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중국과 경합끝에 유치권을 획득했다.

세계양봉대회 한국 개최는 아시아 중 일본, 중국에 이어 3번째다.

세계양봉대회 개최는 양봉교류국가로서의 이미지 구축 및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간 학술발표를 통해 기술 습득 및 타 국가간 양봉산업 흐름을 알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수출시장 개척의 장을 조성하고 대규모 전시회를 통해 국내 양봉산업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 각종 양봉산물 및 양봉기자재 수출유도로 신규수출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내용을 보면 국내·외 양봉관련 교수 및 양봉연구진 기조강연 및 분과회의 등이 준비된 학술대회가 열리고 각국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제 양봉산업 현황 및 문제점을 발굴, 개선방안 등을 듣는 전체회의가 진행된다. 이어 7개 주제별 학술회의와 포스터 발표회, 심포지움이 진행되고 특별세션으로 생산자, 유통업체 대표, 학계가 국제 양봉산업 현황을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양봉산물 및 양봉기자재 각종 벌꿀 및 양봉산물, 가공식품이 전시되고 부대행사로 문화공연 및 각종 꿀벌 이벤트 진행된다.

조균환 세계양봉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양봉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조직위원장은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꿀벌은 화분매개자로써 생태계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다양한 산업분야에서도 활용되며 꿀벌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며 “대전세계양봉대회를 통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고 각종 정보교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2015 세계양봉대회’가 오는 15일부터 6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사진에서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1년 세계양봉대회에서 2015년 대회 개최지로 한국이 확정되자 국내 유치위원단이 환호하고 있다./사진= 대전세계양봉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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