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기초자치단체장 고성 선거에 관심 집중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24개 지역에서 열린다.
기초단체장 선거로는 고성군수가 유일하다. 또 광역의원 선거는 서울 영등포구(제3선거구)를 포함해 9곳이며, 기초의원 선거는 사천시의원(라선거구) 비롯해 14곳이다. 이 번 선거는 일부 지역에서만 열리지만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마지막 선거인 데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진행돼 민심을 파악하는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김무성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재보선 연승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연패 고리를 끊고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연일 전국을 다니며 지원유세를 펼치는 것도 이러한 정치적 상황과 무관치 않다.
김 대표는 지난 21일 고성을 방문해 최평호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데 이어 인천 부산 등을 찾아 지원유세와 함께 지역 당원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김 대표는 취임 후 올해 4·29, 지난해 7·30 재보선 압승을 거둔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심산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국에서 선거가 열리는 만큼 국정화 반대 여론을 타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재보선 연패 고리를 끊을 가능성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가 치러지는 고성군수의 경우 여권 후보 난립에 따른 예상 밖 승리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김응삼기자
기초단체장 선거로는 고성군수가 유일하다. 또 광역의원 선거는 서울 영등포구(제3선거구)를 포함해 9곳이며, 기초의원 선거는 사천시의원(라선거구) 비롯해 14곳이다. 이 번 선거는 일부 지역에서만 열리지만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마지막 선거인 데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진행돼 민심을 파악하는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김무성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재보선 연승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연패 고리를 끊고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연일 전국을 다니며 지원유세를 펼치는 것도 이러한 정치적 상황과 무관치 않다.
김 대표는 지난 21일 고성을 방문해 최평호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데 이어 인천 부산 등을 찾아 지원유세와 함께 지역 당원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국에서 선거가 열리는 만큼 국정화 반대 여론을 타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재보선 연패 고리를 끊을 가능성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가 치러지는 고성군수의 경우 여권 후보 난립에 따른 예상 밖 승리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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