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높은 양산시민 정신건강 챙긴다
'스트레스' 높은 양산시민 정신건강 챙긴다
  • 손인준
  • 승인 2016.01.20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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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위탁 운영
양산시가 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소외계층인 정신 장애인들의 사회복귀와 재활을 위해 2007년 4월 양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경농의료재단 양산병원에 위탁해 힘쓰고 있다.

2011년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주요 정신질환 1년 유병률은 18세 이상 64세 이하 인구의 10.2%로 매년 약 368만명이 정신질환에 이환되고 있다. 게다가 2013년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8.15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로 나타났다.

특히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에서는 양산시는 우울감 경험률과 자살 생각률은 타 도시에 비해 다소 낮았다. 그러나 평소 일상생활 중 느끼는 스트레스가 타 도시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정신건강증진센터의 보건전문요원 6명(정신과전문의 1, 정신보건사회복지사 3, 사회복지사 2)이 중증정신질환관리, 정신건강증진, 정신보건 환경조성, 자살예방 등에 몰두하고 있다.

우선 중증정신질환자의 재발을 막고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정신장애인 사례관리와 개개인에 맞는 서비스에 있다. 센터 방문이 힘든 환자의 경우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펼치고 정신장애인이 약물을 임의대로 중단할 경우 생기는 재발의 위험성에 대비해 약물증상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 내소 상담, 일상생활기술훈련, 외부 자원과의 연결, 위기 개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아동청소년 · 성인 우울증 · 스트레스 · 노인 우울증 및 알코올 중독등 상담을 24시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중증 정신질환 대상자의 관리를 위해 주 3회 사회재활프로그램과 직업재활 프로그램도 한 몫하고 있다. 일반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상담 전화를 통해 아동청소년 · 성인 우울증 · 스트레스 · 노인 우울증 및 알코올 중독에 관련한 상담을 24시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에 대해 무조건 감추는 예전과 달리 치료에 대한 의지를 갖고 상담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행복한 양산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우울증 등 각종 질환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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