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주성 안순시 펑시앤룬 부시장을 대표로 하는 ‘경제무역교류단’ 5명이 사천을 방문, 30일부터 31일까지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 기간동안 안순시 ‘경제무역교류단’은 사천지역 항공관련 기업체와 관광지를 방문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한 양 도시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천시는 31일 오후 6시 남일대 엘리너스호텔에서 주요 항공기 부품 업체인 (주)아스트 등 사천시 소재 기업체 15개소 및 사천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무역교류 좌담회를 개최, 중국 안순시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도모했다.
안순시는 중국 귀주성 ‘제2의 도시’로 동양 최대의 황과수 폭포와 세계 최대의 유채 재배지 등 매력적인 관광지를 바탕으로 최근 항공산업을 비롯한 각종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도시이다. 특히 귀주성은 중국의 서부대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11개의 성시에 포함되어 있어 미래 성장발전 동력이 크게 잠재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안순시 방문단 환영 인사를 통해 “사천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간 문화, 관광 등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상생 발전의 길을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펑시앤룬 안순시 부시장은 “사천시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교류확대로 신뢰를 쌓아 양 도시가 합작 등에 의한 지역산업 발전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천시와 안순시는 지난 2015년 4월 국제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교류하고 있다. 이번 안순시 방문에서 항공우주산업 등 현안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양 도시의 산업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웅재기자
사천시는 지난 3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중국 귀주성 안순시 경제무역교류단 방문을 환영하고, 국제교류행사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