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무용단, 진주 현장아트홀서 17일부터 시리즈 공연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각각 다른 4개의 무용단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2016 젊은춤페스티벌’ 시리즈 공연을 펼친다.
민속무용학과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안무를 통해 색다른 형태의 춤공연을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문 무용인의 자세를 갖춰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인 17일 오후 7시에는 ‘PROJECT D-Art Company’가 ‘몽상’, ‘Girl’s talk’, ‘청춘’, ‘애련설(愛蓮說)’, ‘청의(靑衣)의 몽(夢)’, ‘여인 꽃’, ‘향비용장상’ 등 현대무용과 중국학생들의 중국무용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18일 오후 6시에는 ‘다온 무용단’이 ‘持花(지화)-흩날린 청춘’이라는 제목의 창작무용을 선보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채 피지 못하고 떨어진 아름다운 꽃들에 대한 분노 그리고 영원히 지지 않을 꽃들에 대한 이야기를 춤으로 승화한다.
19일 오후 6시에는 ‘휘무용단’이 ‘절벽에 핀 해국’을 공연한다.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는 절벽에 핀 해국처럼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꽃 피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가렴주구에 시달린 백성을 위로한 우리춤 가운데 말뚝이춤과 소고춤, 진도북춤을 통해 오늘날 우리 청년들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신명의 춤판을 연다.
마지막날인 20일 오후 7시에는 ‘그린나래 무용단’이 ‘해어화(解語花)’를 공연한다. 양반과 기생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화려함 속에 숨겨진 기생의 슬픔 등이 학생들의 춤동작을 통해 되살아나게 된다.
이번 공연은 경상대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가 한국무용 예술감독을, 안주경 교수가 현대무용 예술감독을 맡았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민속무용학과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안무를 통해 색다른 형태의 춤공연을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문 무용인의 자세를 갖춰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인 17일 오후 7시에는 ‘PROJECT D-Art Company’가 ‘몽상’, ‘Girl’s talk’, ‘청춘’, ‘애련설(愛蓮說)’, ‘청의(靑衣)의 몽(夢)’, ‘여인 꽃’, ‘향비용장상’ 등 현대무용과 중국학생들의 중국무용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18일 오후 6시에는 ‘다온 무용단’이 ‘持花(지화)-흩날린 청춘’이라는 제목의 창작무용을 선보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채 피지 못하고 떨어진 아름다운 꽃들에 대한 분노 그리고 영원히 지지 않을 꽃들에 대한 이야기를 춤으로 승화한다.
19일 오후 6시에는 ‘휘무용단’이 ‘절벽에 핀 해국’을 공연한다.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는 절벽에 핀 해국처럼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꽃 피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가렴주구에 시달린 백성을 위로한 우리춤 가운데 말뚝이춤과 소고춤, 진도북춤을 통해 오늘날 우리 청년들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신명의 춤판을 연다.
마지막날인 20일 오후 7시에는 ‘그린나래 무용단’이 ‘해어화(解語花)’를 공연한다. 양반과 기생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화려함 속에 숨겨진 기생의 슬픔 등이 학생들의 춤동작을 통해 되살아나게 된다.
이번 공연은 경상대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가 한국무용 예술감독을, 안주경 교수가 현대무용 예술감독을 맡았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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