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교통량이 많아 보행자 위험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제한속도를 10∼30㎞/h 낮춘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창원 무학로(석전삼거리∼밤밭고개, 70→60㎞/h)·비음로(창원시립테니스장∼대방9호교 60→40㎞/h) 등 도심 도로다.
또 김해 진산대로(25번 국도, 진영공설운동장교차로∼모산사거리, 80→70㎞/h)처럼 마을을 통과하는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 등 총 220개 구간에서 제한속도를 낮추기로 했다.
경찰은 교통량이 많아 과속과 신호 위반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대상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택·학교가 밀집해있고 교차로와 횡단보도가 많은 무학로에서는 2013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사망사고 6건이, 교통량이 많은 진산대로에서는 같은 기간 사망사고 9건이 발생해 속도제한의 필요성을 증명했다.
경찰은 오는 10월까지 제한속도 감소 대상 장소에서 교통표지판과 노면 표시 등 정비를 완료한 뒤 1개월 이상 홍보기간을 거쳐 낮아진 제한속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올해 상반기 과속 등 단속, 노인·학생 등 대상 안전교육, 보행시설 개선 등 안전시설 확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449건(6.8%) 줄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16명(9.1%), 917명(9.4%)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대상은 창원 무학로(석전삼거리∼밤밭고개, 70→60㎞/h)·비음로(창원시립테니스장∼대방9호교 60→40㎞/h) 등 도심 도로다.
또 김해 진산대로(25번 국도, 진영공설운동장교차로∼모산사거리, 80→70㎞/h)처럼 마을을 통과하는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 등 총 220개 구간에서 제한속도를 낮추기로 했다.
경찰은 교통량이 많아 과속과 신호 위반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대상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택·학교가 밀집해있고 교차로와 횡단보도가 많은 무학로에서는 2013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사망사고 6건이, 교통량이 많은 진산대로에서는 같은 기간 사망사고 9건이 발생해 속도제한의 필요성을 증명했다.
경찰은 오는 10월까지 제한속도 감소 대상 장소에서 교통표지판과 노면 표시 등 정비를 완료한 뒤 1개월 이상 홍보기간을 거쳐 낮아진 제한속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올해 상반기 과속 등 단속, 노인·학생 등 대상 안전교육, 보행시설 개선 등 안전시설 확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449건(6.8%) 줄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16명(9.1%), 917명(9.4%)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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