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노조·도교육청 교육현안 함께 고민
경남교육노조·도교육청 교육현안 함께 고민
  • 강민중 기자
  • 승인 2016.08.0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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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확대·승진·행정업무 경감…부서장과 대화 마련
경남도교육청노조와 경남도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정원, 승진, 행정업무경감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경남교육노조(위원장 김성희)와 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창원 KBS홀에서 도교육청의 현안 해결을 위한 3개 부서장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지방공무원의 정원 및 승진확대, 행정업무 경감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진단한다.

교육노조는 정원과 관련, 지방공무원의 업무과 과중하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도교육청이 직원들의 정원 확대는 신경을 덜 쓰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원확대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어 승진부문은 도교육청에 6급 승진 기회가 적어 25∼30년을 근무해도 7급으로 퇴직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진영민 교육노조 사무총장은 “도교육청에는 7∼9급 공무원이 70%를 차지할 만큼 비정상적인 인력구조를 갖고 있는데도 상위직급인 6∼7급 자리가 없어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노조측은 도교육청이 시행 중인 행정업무경감에 대해, ‘교·직원 업무경감’이라하지만 실질적으로 교원들의 업무경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각 학교에 소수가 근무하는 행정직원들의 업무과중으로 연결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막연하게 행정직원들에게 업무를 이관하지말고 교원과 직원간 적정한 업무배분을 해야한다는 주장하고 있다.

이날 진영민경남교육노조 사무총장은 이같은 내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도교육청에 주문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박노근 정책기획관, 이국식학교혁신과장, 김재기총무과장 3개부서장이 참여한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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