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무원 대상 특강 펼쳐
안상수 창원시장이 1일 오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시 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창원의 현재와 미래 설계’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안 시장은 “창원과 진주는 예로부터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공통점이 많다”면서 “세계적인 축제인 창원의 ‘진해군항제’와 진주의 ‘유등축제’, 불의에 저항하는 의기(義氣), 전통적인 교육도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 등 공통점이 많은 진주와 창원이 상호협력을 통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창원시의 현주소와 향후 창원시가 나아가야 할 ‘4대 시정운영방향’인 ‘첨단산업 육성’, ‘관광산업 활성화’, ‘문화예술특별시 조성’, ‘광역시 승격 추진’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설명했다.
안 시장은 “‘창원의 현주소’를 살펴보면, 그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고 운을 뗀 뒤 “시의 재정건전성 약화, 제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로 성장 추진력 둔화, 기계공업의 쇠퇴,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약화 등으로 성장동력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창원의 ‘제2의 도약’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정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특히 광역시 관련, “기초자치단체로서는 행정적·재정적 한계가 있어 광역시 승격이 필연적이다. 예전 울산시의 사례를 살펴보면, 광역시 승격으로 인구, 예산규모, 경제활동인구, 수출액 증가, 국책사업 유치 등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으며, 그 여파로 창원과 진주, 김해 등이 동반성장을 했다”며 “창원이 광역시로 승격되면 울산의 예에서 보았듯이 서부경남이 비약적인 발전을 보일 것은 자명하다. 창원, 부산, 울산을 잇는 ‘동남권 메가시티벨트’ 구축으로 경남과 상생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안 시장은 중국의 속담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된다면, 그 날카로움이 쇠도 자를 수 있다’는 뜻을 지닌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을 인용하면서 “양 자치단체 간 문화와 관광교류, 교육, 민간단체 상호방문 등 많은 분야에서 한마음으로 협력하면 못 이룰 일이 없을 것이므로 앞으로 양 시의 상생발전을 기대한다”며 “창원과 진주의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주문하면서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특강에 이어 이창희 진주시장과 환담하면서 ‘협력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이번 안상수 시장의 ‘진주시청 특강’은 지난 9월 1일 이창희 진주시장이 창원시청을 방문해 특강을 펼친데 대한 답방형식으로 마련됐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안 시장은 “창원과 진주는 예로부터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공통점이 많다”면서 “세계적인 축제인 창원의 ‘진해군항제’와 진주의 ‘유등축제’, 불의에 저항하는 의기(義氣), 전통적인 교육도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 등 공통점이 많은 진주와 창원이 상호협력을 통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창원시의 현주소와 향후 창원시가 나아가야 할 ‘4대 시정운영방향’인 ‘첨단산업 육성’, ‘관광산업 활성화’, ‘문화예술특별시 조성’, ‘광역시 승격 추진’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설명했다.
안 시장은 “‘창원의 현주소’를 살펴보면, 그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고 운을 뗀 뒤 “시의 재정건전성 약화, 제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로 성장 추진력 둔화, 기계공업의 쇠퇴,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약화 등으로 성장동력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창원의 ‘제2의 도약’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정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특히 광역시 관련, “기초자치단체로서는 행정적·재정적 한계가 있어 광역시 승격이 필연적이다. 예전 울산시의 사례를 살펴보면, 광역시 승격으로 인구, 예산규모, 경제활동인구, 수출액 증가, 국책사업 유치 등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으며, 그 여파로 창원과 진주, 김해 등이 동반성장을 했다”며 “창원이 광역시로 승격되면 울산의 예에서 보았듯이 서부경남이 비약적인 발전을 보일 것은 자명하다. 창원, 부산, 울산을 잇는 ‘동남권 메가시티벨트’ 구축으로 경남과 상생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안 시장은 중국의 속담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된다면, 그 날카로움이 쇠도 자를 수 있다’는 뜻을 지닌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을 인용하면서 “양 자치단체 간 문화와 관광교류, 교육, 민간단체 상호방문 등 많은 분야에서 한마음으로 협력하면 못 이룰 일이 없을 것이므로 앞으로 양 시의 상생발전을 기대한다”며 “창원과 진주의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주문하면서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특강에 이어 이창희 진주시장과 환담하면서 ‘협력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이번 안상수 시장의 ‘진주시청 특강’은 지난 9월 1일 이창희 진주시장이 창원시청을 방문해 특강을 펼친데 대한 답방형식으로 마련됐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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