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천서 행복Dream 주택 현판식
경남도, 사천서 행복Dream 주택 현판식
  • 최창민
  • 승인 2016.11.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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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20개 참여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 참석 성료
경남도는 15일 사천시 망산공원길 일원에서 행복Dream주택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3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한국남동발전 등 20개 기업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체결한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다.

현판식은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박동식 도의회 의장, 양기정 사천시 부시장, 김현철 시의회 의장, 한국남동발전(주)를 비롯한 참여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사업 추진성과 설명회, 유공자표창,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환경공단은 슬레이트지붕의 철거·처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술적 지원 등에 기여한 공로를, 한국남동발전(주)은 민관협력사업 대표적 참여기업으로 지정기탁금의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함으로써 민관협력사업의 추진동력을 제공하는 불씨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국고보조사업으로 슬레이트지붕을 철거하면 한국남동발전(주) 등 20개 기업이 올해부터 5년간 7억 200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붕개량 비용으로 관리·집행한다.

또 지붕개량에 경남광역자활센터 소속 자활기업을 참여시킴으로써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자립능력강화 등 복지선순환구조 확립에도 기여하는 모범적인 민관협력사례라고 할 수 있다.

도는 올해에는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사천시와 고성군에 각각 6개동을 개량하는 등 도내 전역에 슬레이트 주택 60동을 개량 완료했다. 오는 2020년까지 총 220동을 지원 할 계획이다.

석면은 지난 1987년 WHO(국제보건기구)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후, 2009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석면사용을 전면금지했다. 1960~7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널리 보급된 슬레이트지붕이 노후화되면서 슬레이트(석면함유량 15~20%)가 생활주변의 석면비산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 조규일 부지사는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에 참여해 주신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20개 참여기업에 감사드리며 더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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