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앞바다 해상 감시활동에 투입될 관세청의 새 고속 감시정 경남328호가 공식 취항했다.
남부세관은 지난 26일 통영세관비즈니스센터에서 해상 감시정 경남328호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예산 23억원을 들여 건조한 이 감시정(30t)은 시속 60㎞까지 고속항해를 할 수 있다.
바닷물을 빨아들여 내뿜는 워터제트 추진기를 갖춰 얕은 수심에서도 운항을 할 수 있다.
경남328호는 해안선 길이가 856㎞에 달하고 섬이 250개에 이르는 통영 앞바다 해상 감시활동에 투입된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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