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숙원사업 해결...롯데, 지역상생 차원서 재정분담
김해 장유 지역민의 숙원이던 부곡~냉정 JCT(분기점) 간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된다.
5일 김해시는 장유 부곡동 홀마트~냉정 JCT까지 연장 1.12km, 폭 30m의 왕복 6차로 도로를 이달 중으로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2만대의 차량이 왕복 2차로인 좁은 도로를 이용하면서 만성적인 체증을 믿던 이 지역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도로가 완성되면 통과시간이 시간이 20~3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될 것을 내다보고 있다.
당초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지만, 전체 사업비의 약 72%에 해당하는 토지 보상비 때문에 8년 이상 진척을 보지 못했다.
장기간 표류 중이던 이 사업 해결에는 롯데쇼핑(주)의 협조가 컸다. 총사업비 290억원이 소요되는 도로 개설에 롯데쇼핑(주)은 지역상생 차원에서 15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나머지 140억원은 김해시가 분담한다.
최근 시와 롯데쇼핑(주)은 이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완공되면 진례~장유방면 통과차량과 부곡공단 이용 차량들의 소통이 원활해져 기업 물류절감은 물론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5일 김해시는 장유 부곡동 홀마트~냉정 JCT까지 연장 1.12km, 폭 30m의 왕복 6차로 도로를 이달 중으로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2만대의 차량이 왕복 2차로인 좁은 도로를 이용하면서 만성적인 체증을 믿던 이 지역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도로가 완성되면 통과시간이 시간이 20~3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될 것을 내다보고 있다.
당초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지만, 전체 사업비의 약 72%에 해당하는 토지 보상비 때문에 8년 이상 진척을 보지 못했다.
장기간 표류 중이던 이 사업 해결에는 롯데쇼핑(주)의 협조가 컸다. 총사업비 290억원이 소요되는 도로 개설에 롯데쇼핑(주)은 지역상생 차원에서 15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나머지 140억원은 김해시가 분담한다.
최근 시와 롯데쇼핑(주)은 이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완공되면 진례~장유방면 통과차량과 부곡공단 이용 차량들의 소통이 원활해져 기업 물류절감은 물론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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