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강호동)는 2월부터 120생활민원기동대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소외계층의 어려운 세대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가옥에서 당장 필요한 창문, 천장, 마루, 배수로 등을 보수해 줌으로서 생활 불편을 겪는 세대의 아픔을 덜어 주고자 시행하고, 신청한 세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보수가 시급한 세대를 우선 선정해 추진하게 된다.
합포구 관계자는 “사업 지원 세대 선정시 독거노인 우선, 기지원 및 이중지원세대 제외, 긴급성을 따져 서 판단해 사회복지담당자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대상자를 신중히 선정하겠으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호동 마산합포구청장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랑과 보살핌으로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주위의 관심이 절실하다. 앞으로 소외계층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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