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박병호,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 연합뉴스
  • 승인 2017.03.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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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위한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올해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도전자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은 교체 출전, 각각 한 차례 타석에 섰지만 안타를 만들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 안타가 나왔다.

박병호는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지난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이 6경기로 늘었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9에서 0.400(25타수 10안타)으로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4할대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박병호는 이번 시범경기 활약을 발판으로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김현수는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벌인 시범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86에서 0.270(37타수 10안타)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올해 첫 시범경기 멀티히트로 추신수의 올 시즌 시범경기 타율은 0.125에서 0.211(19타수 4안타)로 올랐다.

황재균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4-0으로 앞선 7회초 3루수 자리에 대수비로 투입됐다.

전날 멀티히트를 쳤던 황재균은 이날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타율이 0.346에서 0.333(27타수 9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최지만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벌인 시범경기에서 2-0으로 앞선 7회초 수비 때 1루수 자리에 교체 투입됐다.

최지만은 3-1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에서 0.211(19타수 4안타)로 내려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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