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김선영)는 지난 26일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악양 평사드레체험휴양마을에서 ‘다사랑 향기길 녹차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은 야생차로 유명한 하동에서 녹차 만들기 과정과 녹차 맛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에게 하동의 얼과 전통문화를 이해시키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이어 체험휴양마을 앞에 있는 동정호 주변을 산책하고 자신에게 편지를 써서 1년 후에 받을 수 있는 ‘동정호 사랑의 느린 우체통’에 넣어 보는 활동도 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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