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조례제정 등 대책 마련 지시
속보=창원시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 세워진 인권자주평화 다짐비가 수난을 받고 있다는 지적(본보 7월 31일자 4면 보도)에, 안상수 창원시장이 31일 간부회의에서 체계적인 보호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평화 다짐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모금으로 건립한 가슴 아픈 기념비로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지켜나가야 하는 역사적 상징물이다”며 “특히 시민들의 힘으로 건립되었다고 하나 시에서도 건립비를 일부 지원했다”며 “따라서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보호하고 관리해 나간다면 훼손되는 사례가 사라질 것이다. 관련부서는 조례로 다짐비를 공공조형물로 지정하고 창원시 책임아래 보호 및 관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3.15의거 기념탑·비 김주열열사 흉상 등 창원시에 대한 유적에 대해서도 보전을 잘해서 의지가 잘 계승되도록 해야 한다”며 관련 조례를 제정해 보호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안상수 시장은 이날 “평화 다짐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모금으로 건립한 가슴 아픈 기념비로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지켜나가야 하는 역사적 상징물이다”며 “특히 시민들의 힘으로 건립되었다고 하나 시에서도 건립비를 일부 지원했다”며 “따라서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보호하고 관리해 나간다면 훼손되는 사례가 사라질 것이다. 관련부서는 조례로 다짐비를 공공조형물로 지정하고 창원시 책임아래 보호 및 관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3.15의거 기념탑·비 김주열열사 흉상 등 창원시에 대한 유적에 대해서도 보전을 잘해서 의지가 잘 계승되도록 해야 한다”며 관련 조례를 제정해 보호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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