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심, 8·9월까지 벌쏘임 주의해야
통영 도심, 8·9월까지 벌쏘임 주의해야
  • 허평세
  • 승인 2017.08.14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벌집 제거 광경.

 

통영소방서는 말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8월말부터 9월초까지 벌 쏘임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통영소방서 구조통계에 따르면 전체 구조건수 3002건 중 벌집제거 활동이 1174건(39.1%)을 차지 할 만큼 말벌 개체 수 증가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8~9월까지는 공격성과 독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개체수 증가로 주택처마나 아파트 베란다 등 사람의 생활공간에서 자주 발견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말벌의 공격을 받을 때는 팔을 휘두르지 말고 벌집에서 직선거리로 20m이상 떨어진 곳으로 신속히 피하는 것이 좋다.

말벌에 쏘였을 때는 일반적으로는 부풀어 오름과 통증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쇼크와 같은 이상반응으로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 이상증상 발생 전이라도 병원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주위에 벌이 있을 때 옷이나 수건을 흔들어 쫓으려 하지 말고 최대한 작은 움직임으로 안전한 장소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평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