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하고 활기찬 함안을 만들기 위한 ‘2017 함안군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3일 함안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임원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함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안군종목단체가 주관한 지난 3일 대축전에서는 궁도, 게이트볼, 축구,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국학기공 등 178개 종목이 각 전용 경기장 등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와 리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생활체육을 즐기면서 쌓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면서 동호인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
김종화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전체 개회식 없이 종목별로 자율 진행되고 있는 경기장을 순회 방문해 참가 동호인들을 격려하면서 “평소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성공적인 대축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군민, 행복한 함안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체육회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양산시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25개 종목에 7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계획이다.
현재 군에는 축구,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테니스 등 36개 종목(클럽 151개)에 3700여 명의 동호인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