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애 도의원(비례) 주장
프로축구 2부 ‘챌린지 리그’에서 1부 ‘클래식 리그’에 진입한 경남FC에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성애 도의원(사진·비례·자유한국당)은 제34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06년도에 K-리그 최초의 ‘도민구단’이란 이름으로 출발한 경남FC는 창단 첫 해 숨고르기를 잠깐 하고는 곧 그 어느 팀도 무시할 수 없는 저력으로 ‘작은 구단도 큰 구단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2014년 플레이오프’에서 광주FC에게 자리를 내주며 챌린지 리그로 강등되면서 경남FC는 팀의 해체까지 언급되는 등 급속도로 냉각되어 가는 상황속에 스태프와 선수들은 위축되고, 도민들의 관심은 식어만 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8년 클래식 리그’를 준비해야하는 경남FC는 선수 영입이나 운영상 어려움이 산재해 있다”며 “경남FC가 우리 경남도민이 함께 웃고, 함께 희망할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촉구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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