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경남 신성장산업으로 도정역량 집중”
서부경남 항노화클러스터 조성 민관협의체가 ‘항노화산업진흥원’ 을 경남에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항노화산업 진흥원 설립 관련 법’ 조기제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4시, 서부청사에서 서부경남 항노화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의체) 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관협의체는 서부경남 항노화클러스터 조성은 대통령 지역공약과 연계한 경남도 실천과제로서 항노화산업 핵심기술 연구개발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항노화산업진흥원을 서부경남에 유치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민관협의체는 대통령 지역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지역 정치권에 인맥이 넓은 항노화산업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강상수 경상대학교 항노화플랫폼사업단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항노화산업진흥원 설립 필요성과 경남 유치 당연성의 논리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18년에 항노화산업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및 실천 전력 수립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도완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항노화산업은 경남 50년 핵심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그 파급효과가 일정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경남 전역에 미치는 산업”이라며, “항노화산업진흥원 유치를 위해 도의 역량을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부경남 항노화클러스터 구축 민관협의체 위원장에 선출된 강상수 항노화 IP 플랫폼사업단장은 “경남 항노화산업의 체계적 발전과 도약의 발판이 될 항노화산업진흥원 유치를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역 정치권에 경남도의 의지와 열정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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