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 배달 우편서비스 제공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변재혁)는 올해 2월부터 민원실 혼인신고 접수창구에 설치한 ‘혼인신고 타임캡슐 우편함’이 신혼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혼인신고 타임캡슐 우편서비스’는 신혼부부의 새 출발을 기념하고 결혼의 초심을 다지는 기회를 선물하고자 결혼 1주년에 서로에게 보내는 엽서를 혼인신고기념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주소지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이다.
스마트폰과 SNS로 빠른 소통이 일상화된 요즘 1년이 지나 전달되는 아날로그식 손편지는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주며 혼인신고의 기쁨을 배가시키고 있다.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한 신혼부부 김모(31)씨와 정모(29) 씨는 “법적 부부가 되는 날을 인증 샷으로 남길 수 있어 특별한 혼인신고를 한 것 같고, 1년 후에 받을 편지도 벌써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올해 2월 첫 엽서를 시작으로 시행 6개월을 맞은 현재 140여 건의 엽서가 사랑의 이야기를 간직한 채 타임캡슐 우편함에서 발송을 기다리고 있으며, 내년 2월에 첫 배달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호범 성산구 민원지적과장은 “모든 것이 빨라야 좋은 디지털시대에 1년 후 전달되는 엽서는 신혼부부에게 기다림의 행복을 주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혼인신고 타임캡슐 우편서비스’는 신혼부부의 새 출발을 기념하고 결혼의 초심을 다지는 기회를 선물하고자 결혼 1주년에 서로에게 보내는 엽서를 혼인신고기념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주소지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이다.
스마트폰과 SNS로 빠른 소통이 일상화된 요즘 1년이 지나 전달되는 아날로그식 손편지는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주며 혼인신고의 기쁨을 배가시키고 있다.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한 신혼부부 김모(31)씨와 정모(29) 씨는 “법적 부부가 되는 날을 인증 샷으로 남길 수 있어 특별한 혼인신고를 한 것 같고, 1년 후에 받을 편지도 벌써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올해 2월 첫 엽서를 시작으로 시행 6개월을 맞은 현재 140여 건의 엽서가 사랑의 이야기를 간직한 채 타임캡슐 우편함에서 발송을 기다리고 있으며, 내년 2월에 첫 배달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호범 성산구 민원지적과장은 “모든 것이 빨라야 좋은 디지털시대에 1년 후 전달되는 엽서는 신혼부부에게 기다림의 행복을 주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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