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복구·영농생산지원 위해 총 1억600만원 지원
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농가에 재해복구지원과 영농생산지원을 위해 총 1억6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거창농협은 앞서 올봄 이상저온으로 개화기 과수(사과) 냉해피해가 발생돼 재해지원비로 1800만원의 영농자재를 지원했고, 폭염으로 인한 일소피해를 입은 사과생산농가(과실계약출하약정농가)를 대상으로는 1차로 탄산칼슘제(3300만원), 2차로 착색제 및 영양제(1100만원) 등 4400만원,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양수기, 펌프 6대를 지원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교육지원사업비 4400만원(사과 피해 농가에 영농자재 1600만원, 포도피해농가에 퇴비 2800만원)을 재해지원비로 추가로 지원하는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해피해와 일소피해 지원에 총 1억600만원을 특별재해지원자금으로 집행했다. 이화형 조합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작물 피해를 입은 관내 조합원·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피해복구에 농협차원의 지속적인 대책 지원과 위기극복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