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비롯 전국 건조주의보 지속
5일까지 강풍 등 전망 피해예방 강조
5일까지 강풍 등 전망 피해예방 강조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남지역은 3일 하루에만 크고 작은 산불이 5건이 발생했다.
경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남은 진주를 비롯해 양산과 합천, 거창, 거제 등지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임야 0.99ha(약 3000평)가 소실되는 피해가 났다.
낮 12시 29분께 양산시 원동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가장 규모가 컸다. 이 불은 임야 0.5ha를 태우고 진화됐다.
앞서 낮 12시 2분께는 합천군 대병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로 임야 0.2ha가 소실됐다. 오후 2시 54분께는 거창군 거창읍에서 임야 0.2ha가 소실되는 산불피해가 있었다.
이외에 거제시 하청면과 진주시 일반성면에서도 산불이 잇따랐다. 최근 도내에서의 산불은 타지역에 비해 피해는 비교적 경미하지만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향후 산불 피해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2시께는 거제 장목면의 대금리 야산에서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잡목 등 임야 0.01ha를 태웠다.
비슷한 시각 양산 하북면 삼감리 야산에서도 산불이 나 소나무 등 임야 0.01ha가 소실됐다.
잇따른 산불 피해에 기상청은 당분간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경남지역은 진주와 고성 등 전역에 걸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부터 5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경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남은 진주를 비롯해 양산과 합천, 거창, 거제 등지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임야 0.99ha(약 3000평)가 소실되는 피해가 났다.
낮 12시 29분께 양산시 원동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가장 규모가 컸다. 이 불은 임야 0.5ha를 태우고 진화됐다.
앞서 낮 12시 2분께는 합천군 대병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로 임야 0.2ha가 소실됐다. 오후 2시 54분께는 거창군 거창읍에서 임야 0.2ha가 소실되는 산불피해가 있었다.
이외에 거제시 하청면과 진주시 일반성면에서도 산불이 잇따랐다. 최근 도내에서의 산불은 타지역에 비해 피해는 비교적 경미하지만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향후 산불 피해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2시께는 거제 장목면의 대금리 야산에서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잡목 등 임야 0.01ha를 태웠다.
비슷한 시각 양산 하북면 삼감리 야산에서도 산불이 나 소나무 등 임야 0.01ha가 소실됐다.
잇따른 산불 피해에 기상청은 당분간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경남지역은 진주와 고성 등 전역에 걸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부터 5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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