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달달한 남해시금치…본격 출하
제철 맞은 달달한 남해시금치…본격 출하
  • 이웅재 기자
  • 승인 2019.12.22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은 이맘때 수확인 한창인 제철 맞은 보물섬 남해시금치가 당도 좋고 식감 좋다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23일 남해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는 해풍을 맞고 자라는 노지 시금치로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좋아 시금치 애호가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시금치는 날씨가 추워지면 당도가 오르는데 시금치 품종 간 차이가 크다. 남해군은 대부분 노지재배에 적합한 ‘사계절’이라는 품종을 재배한다. 이 품종은 날씨가 추워지면 다른 시금치에 비해 월등히 당도가 높아진다.

현재 남해시금치(사계절) 당도는 16브릭스 내외이지만 날씨가 더 추워지면 18브릭스까지 올라간다. 같은 조건에서 재배되는 타 품종 시금치가 현재 10~12브릭스에 불과한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딸기 특상품이 11브릭스, 사과(후지) 특상품이 14브릭스인 것을 감안하면 시금치가 16브릭스를 나타내면 굉장히 높은 당도이다. 높은 당도뿐만 아니라 식감도 좋아 남해시금치를 한번 맛본 소비자는 다른 지역시금치보다 남해시금치를 선호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물섬 남해시금치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가 ‘남해군’이라고 표기가 돼 있는지 확인해 달라. 겨울 노지채소의 으뜸인 남해시금치가 지금부터 맛있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웅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