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가 있는 날
창원문화재단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영화 ‘무기여 잘 있거라(1957)’(150분, 15세 관람가)를 상영한다.
영화 ‘무기여 잘 있거라’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1929년 발표한 장편소설을 영화로 각색한 작품(감독 찰스 비더, 존 휴스턴)으로, 1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 전선에서 마주친 미국인 군의관 ‘프레드릭 헨리(록 허드슨)’와 영국인 간호사 ‘캐서린 버클린(제니퍼 존스)’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다. 전쟁의 허무 속에서 삶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 가는 두 청년의 애절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창원역사민속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고전명작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람객은 선착순 30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좌우 한 칸씩 띄어 앉기, 앞뒤 지그재그 좌석제를 운영하고 있다. 입장 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하며, 발열(37.5도 이상), 기침, 인후통 유증상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상영 일시는 10월 28일 수요일 오후 4시와 저녁 7시, 1일 2회 상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 후 입장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역사민속관 홈페이지(history.c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전통문화부 055) 714-7646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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