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섭 수필가(경남예총부회장)가 두번째 수필집 ‘헤픈 여자가 좋다’를 발간했다.
이번 수필집 분량은 작지만 공직생활 퇴임 후 친구, 지인 그리고 감동받은 일상속에 느끼고 인상 깊은 것을 알차게 모아, 제2의 문학적 성취를 꿈꾸며 그동안 간간이 발표한 글들을 모아 웃음과 정이 많은 여자, ‘헤픈 여자가 좋다’를 내놓았다.
이 책은 막사발에 반쯤 담긴 찬물이 찰랑거리는 평범한 속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듯이 생활주변의 일을 다루고, 또 과거, 현재 경험처럼을 읽히면서 생각할 수 있는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을 담았다.
강 수필가는 “수필은 시나 소설보다 압축된 표현이나 구성에서의 재미는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허구이지도 않고, 이상적이지 않은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읽을 수 있는 글이며, 우리 생활 언저리에 자리한 사람의 삶을 다루는 문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필은 초겨울 고즈넉한 오솔길에 뿌려진 싸락눈과 같다. 약간의 바람에도 흩어져 눈 위의 기러기 발자국처럼 허망하고 부질없는 인생 같은 것”이라며 “인생을 허투루 볼 수 없는 것처럼 읽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것이 또한 수필이다”고 말했다.
이강섭 수필가는 한국문인협회, 경남·함안문인협회 회원이며, 한국문인 수필부분 신인상(2003)제6회 공무원문예대전 입상, 문학21 시부문 신인상(2005), 경남도 예술인상 등을 받고 현재 함안예총회장, 경남예총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이번 수필집 분량은 작지만 공직생활 퇴임 후 친구, 지인 그리고 감동받은 일상속에 느끼고 인상 깊은 것을 알차게 모아, 제2의 문학적 성취를 꿈꾸며 그동안 간간이 발표한 글들을 모아 웃음과 정이 많은 여자, ‘헤픈 여자가 좋다’를 내놓았다.
이 책은 막사발에 반쯤 담긴 찬물이 찰랑거리는 평범한 속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듯이 생활주변의 일을 다루고, 또 과거, 현재 경험처럼을 읽히면서 생각할 수 있는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을 담았다.
강 수필가는 “수필은 시나 소설보다 압축된 표현이나 구성에서의 재미는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허구이지도 않고, 이상적이지 않은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읽을 수 있는 글이며, 우리 생활 언저리에 자리한 사람의 삶을 다루는 문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필은 초겨울 고즈넉한 오솔길에 뿌려진 싸락눈과 같다. 약간의 바람에도 흩어져 눈 위의 기러기 발자국처럼 허망하고 부질없는 인생 같은 것”이라며 “인생을 허투루 볼 수 없는 것처럼 읽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것이 또한 수필이다”고 말했다.
이강섭 수필가는 한국문인협회, 경남·함안문인협회 회원이며, 한국문인 수필부분 신인상(2003)제6회 공무원문예대전 입상, 문학21 시부문 신인상(2005), 경남도 예술인상 등을 받고 현재 함안예총회장, 경남예총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