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 BGO 부산물류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
경자청, BGO 부산물류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
  • 황용인
  • 승인 2021.11.10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9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벤탈그린오크(BentallGreenOak)와 ‘3자 물류 중심의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차석호 경자청 청장 직무대리 행정개발본부장, 벤탈그린오크 코리아 김희수 대표, GIG 김기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벤탈그린오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부동산 자산 운용사로 물류센터, 오피스 등 국내 부동산 투자·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내 대형 물류센터의 대부분은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에 집중 투자되어 있으나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서는 주요 지방 거점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이다.

벤탈그린오크의 투자로 국제산업물류도시 9공구 내 건립되는 (가칭)BGO 부산물류센터는 동남권 유통·물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벤탈그린오크는 686억원의 외국인투자를 포함한 2890억원을 투자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국제산업물류도시 9공구 4만 5078㎡(1만 3686평) 부지에 첨단물류시설인 BGO 부산물류센터 2개 동을 건립한다.

물류센터가 오는 2024년에 완공 될 경우 77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차석호 경자청 청장 직무대리는 “BGO 부산물류센터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쿠팡㈜, ㈜BGF 리테일, 한국초저온 부산, LX 인터내셔널 등과 더불어 BGO 부산물류센터가 건립되면 국제산업물류도시 9공구 내에 대규모 물류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동북아시아 물류허브로서의 비전을 이루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 국제산업물류도시 9공구에 벤탈그린오크가 건립할 물류센터 이미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차석호 청장 대리(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사진 가운데) 벤탈그린오크 관계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