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환경친화적인 가로수 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식재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로수 보식은 거창읍 동산마을 앞부터 고제면 거창저수지 방면으로 2월부터 추진 중이며 오는 3월부터는 주상면 원성기마을과 남하면 신기마을 일원의 가로수 식재 및 수형조절이 필요한 구간 내 가지치기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수목 식재를 위한 이동 시, 수목의 뿌리를 감싸고 있는 분이 깨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수목 이식으로 인한 환경 변화에 해당 수목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식재 이후 물주기 작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이번 식재 이외에도 시기별 적절한 가로수 정비를 통해 경관 조성, 환경오염 저감, 녹음제공 등의 가로수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가로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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