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국힘) 경남도지사 후보확정이 임박한 가운데 김종양(61) 전 인터폴 총재가 18일 박완수 후보(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를 공개 지지 선언했다.
그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많은 지도자를 만나본 결과 지도자의 열정과 역량이 그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에 결정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분이 도지사라서 우리 경남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박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재는 “오래동안 박완수 후보를 보아왔다”며 “능력 있고 깨끗하고 경쟁력있는 도지사를 선출해야 우리의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북면 출신으로 마산고를 나온 그는 경남경찰청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말 인터폴 총재 3년 임기를 마쳤다.
행정고시로 경찰에 입문한 김 전 총재는 경찰 재직 당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재관, 경찰청 외사국장과 기획조정관, 경남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 등을 지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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