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숲소리공원 관광인프라 조성(6억원), 보행자 바닥신호등 설치(2억원), 시·도5호선 구천교 긴급 보수·보강사업(3억원)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이나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보전해주는 재원이다.
시에 따르면 거제 숲소리공원 관광인프라 조성사업은 방문객의 약 80%가 어린이·영유아·임산부 등 보행약자로 구성된 숲소리공원 이용객들의 관람 편의성을 도모하고 무장애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공원 내 12인승 규모의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 확보와 더불어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공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의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등과 연계한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는 보행자 바닥신호등 설치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고현사거리, 고현 터미널 사거리, 중곡초등학교 사거리, 장평오거리, 현대자동차 사거리, 옥포중앙로 사거리, 한전 앞 교차로 등 7개 지역에 시행한다.
또 교량하부 일부 균열 등 손상 발생으로 정기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구천교를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해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세수감소에 대비해 행안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환기 시장 권한대행은 “선정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재난안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시는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숲소리공원 관광인프라 조성(6억원), 보행자 바닥신호등 설치(2억원), 시·도5호선 구천교 긴급 보수·보강사업(3억원)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이나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보전해주는 재원이다.
시에 따르면 거제 숲소리공원 관광인프라 조성사업은 방문객의 약 80%가 어린이·영유아·임산부 등 보행약자로 구성된 숲소리공원 이용객들의 관람 편의성을 도모하고 무장애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공원 내 12인승 규모의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 확보와 더불어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공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의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등과 연계한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는 보행자 바닥신호등 설치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고현사거리, 고현 터미널 사거리, 중곡초등학교 사거리, 장평오거리, 현대자동차 사거리, 옥포중앙로 사거리, 한전 앞 교차로 등 7개 지역에 시행한다.
또 교량하부 일부 균열 등 손상 발생으로 정기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구천교를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해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세수감소에 대비해 행안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환기 시장 권한대행은 “선정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재난안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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