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중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인증패 수여
마산중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인증패 수여
  • 황용인
  • 승인 2022.09.04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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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중부경찰서(서장 박도영)는 1일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 피해 예방에 기여한 NH농협은행 마산지점의 은행원 김 모씨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금융기관 인증패를 수여와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 9분께 농협은행 마산지점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모(여 58)씨가 예멘에 있는 남편에게 1600만원을 송금할려고 방문한 것에 대해 남편과 전화 연결이 되지 않고 국내 계좌번호 인점을 의심한 직원이 112신고해 사기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이는 신종 사기 수법인 ‘로맨스 스캠’으로 이성적 관심을 가장해 피해자의 호의를 이용한 범죄로, 실제 남편이 아닌 가상의 남자친구로 메일을 주고받으며 이성 관계를 형성한 불상의 용의자로부터 외화 약 1만 2000달러를 이체해 달라는 요구를 받고 송금하려 했다.

이에 은행직원은 신종사기 수법에 연루된 사실을 알려주고 피해자가 송금하려는 1600만 원의 피해를 막은 것이다.

한편 감사장을 수여 받은 농협은행 마산지점 지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피싱 피해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마산중부경찰서 박도영 서장(사진 오른쪽)이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예방한 NH농협은행 마산지점 김모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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