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중앙동 탄소중립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춘파) 는 14일 장군천 일대에서 다슬기 방류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탄소중립마을만들기 추진위원과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다슬기가 물속 유기물과 이끼를 먹고 자라 자연적 수질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장군천 수질개선과 생태조성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
행사에선 장군다리와 마산합포구청 구간의 장군천에 다슬기 20㎏가 방류됐다.
최춘파 위원장은 “백로가 노니는 장군천을 위해 수질 청소부라 불리는 다슬기가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정진화 반월중앙동장은 장군천에 대한 지속적인 정화활동으로 수양버들아래 백로가 노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면서 도심속을 흐르는 장군천을 소중하게 가꿔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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