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의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펀드’ 조성에 나선다. 이 펀드는 자본이 취약한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미래 혁신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기업들을 성장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11월 중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 펀드’와 ‘지역엔젤징검다리 펀드’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 펀드’는 올해 초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돼 지금까지 140억원을 유치했으며, 김해시·창원시·양산시 등 지자체와 대웅제약, 대한제강, 경남벤처투자 등이 출자한 6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렇게 조성된 펀드는 경남벤처투자에서 기업 발굴-육성-성장·밸류업-후속 투자-회수 등 전주기 시스템으로 운용하게 되며, 경남.울산에 소재한 바이오 벤처기업과 물산업, 스마트시티, 기술혁신 관련 기업 등 신산업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예정이다.
‘지역엔젤징검다리 펀드’는 김해시가 출자한 6억원과 진주시, 경남테크노파크, 모태펀드 등 총 61억 5000만원의 규모로 조성한다. 이 펀드는 3년 이내 기업 또는 창업자로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김해지역 유망 창업기업들에게 투자할 예정이다. 조성된 2개 펀드는 투자기업을 선정해 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 총 8년간 운용하게 된다.
조승욱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펀드로 의생명산업을 비롯한 미래 신산업의 육성 기반을 마련해 기술이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11월 중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 펀드’와 ‘지역엔젤징검다리 펀드’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 펀드’는 올해 초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돼 지금까지 140억원을 유치했으며, 김해시·창원시·양산시 등 지자체와 대웅제약, 대한제강, 경남벤처투자 등이 출자한 6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렇게 조성된 펀드는 경남벤처투자에서 기업 발굴-육성-성장·밸류업-후속 투자-회수 등 전주기 시스템으로 운용하게 되며, 경남.울산에 소재한 바이오 벤처기업과 물산업, 스마트시티, 기술혁신 관련 기업 등 신산업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예정이다.
조승욱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펀드로 의생명산업을 비롯한 미래 신산업의 육성 기반을 마련해 기술이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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