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울산시 소재 ㈜아남전산 최범영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최범영 대표는 거창군 남하면이 고향이며 최종길 전 제25대 거창군 향교 전교의 삼남으로 제11대 울산 남구 삼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울산에서 전산용품 관련 회사 운영과 울산 남구 주민참여예산심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범영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소식을 듣고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기부를 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은 고향인 남하면에 재기부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최범영 대표님의 고향에 대한 큰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거창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져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거창군은 대외언론과 SNS 채널, 홍보 리플릿 등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홍보영상 제작과 자매도시 상호기부 릴레이 및 고향사랑기부제 영상 교차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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