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직원, 민간사회단체, 군민 등 참여, 670여만원 전달
함양군은 8일 오전 군수실에서 진병영 군수, 김점남 함양군사회복지사협회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구호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모금은 함양군청 직원과 함양군 사회복지사협회, 군민 성말순씨(61)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총 676만 3000원을 모아 전달했다.
이자리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는 성금전달과 함께 “지진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 구호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도적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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