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잊혀가는 1970~1980년대 추억 속으로 초대하는 흑백 사진전이 진주에서 개최된다.
마상철 작가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3번째 흑백 사진전을 개최한다.
마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1960년대부터 진주를 기반으로 활발한 사진 활동을 펼쳐온 원로 사진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70~80 흘러간 발자취’라는 제목으로 50년 전 경남 등 전국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흑백 사진 102점을 선보인다.
컬러 사진의 시대 속, 힘들지만 행복했던 1970~1980년대 기억을 되살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들여 선정한 사진들이다.
1970년대 산청 덕산에서 발가벗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1980년대 장마로 침수된 진주 뒤벼리 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 등 그 시절 풍경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마 작가는 “작품성보다는 우리 모두가 함께 걸어온 발자취, 동행한 기록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25년 만에 흑백 작업을 하며 서툰 솜씨로 액자까지 직접 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마 작가는 경남문예회관 전시를 마무리한 후 오는 5월 6일부터 17일까지 진주 내동면 무지개동산 너우니갤러리에서 2차 전시에 나설 계획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마상철 작가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3번째 흑백 사진전을 개최한다.
마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1960년대부터 진주를 기반으로 활발한 사진 활동을 펼쳐온 원로 사진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70~80 흘러간 발자취’라는 제목으로 50년 전 경남 등 전국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흑백 사진 102점을 선보인다.
컬러 사진의 시대 속, 힘들지만 행복했던 1970~1980년대 기억을 되살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들여 선정한 사진들이다.
1970년대 산청 덕산에서 발가벗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1980년대 장마로 침수된 진주 뒤벼리 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 등 그 시절 풍경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마 작가는 “작품성보다는 우리 모두가 함께 걸어온 발자취, 동행한 기록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25년 만에 흑백 작업을 하며 서툰 솜씨로 액자까지 직접 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마 작가는 경남문예회관 전시를 마무리한 후 오는 5월 6일부터 17일까지 진주 내동면 무지개동산 너우니갤러리에서 2차 전시에 나설 계획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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