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단 조성 종합계획 수립
경남도, 산단 조성 종합계획 수립
  • 김순철
  • 승인 2024.05.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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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서남권·서북권 나눠 산단 발전전략 담아
차후 산업단지 개발 가능 43곳 종합계획도 포함
경남도는 기업이 원하는 경쟁력 있는 산업입지를 적기에 공급하기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업단지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제조업이 발달한 경남도는 산업단지가 209곳(147곳 조성·62곳 조성 중)에 이른다. 전국에서 산업단지가 가장 많고, 전체 면적은 경기도와 전남에 이어 세 번째로 넓다.

경남도는 18개 시군을 동북권(창원시 등 6개 시군), 서남권(진주시 등 7개 시군), 서북권(거창군 등 5개 시군) 3개 권역으로 나눠 산업단지 발전전략을 짰다.

동북권은 방위·원자력·수소·첨단의료·물류·나노 산업을 중심으로 부산·울산과 협력하면서 신산업을 유치하고, 물류·항만과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산업단지를 육성한다.

서남권은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는 사천시와 위성산업을 육성하는 진주시를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에 특화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서북권은 항노화·바이오헬스·승강기 등 미래 육성 산업과 함께 농업·농촌 발전과 연계한 산업단지를 추진한다.

경남도는 또 시군 인구, 제조업 출하액, 산업단지 분양률, 부지 활용성, 접근성 등을 분석해 차후 산업단지로 개발 가능한 43곳을 종합계획에 포함했다.

43곳 중 창원시(방위 원자력·수소), 김해시(첨단의료·반도체), 밀양시(나노), 진주시·사천시(우주항공) 등 5곳은 토지이용계획, 유치업종계획, 기반시설계획, 추정사업비까지 담았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우리 도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개발 가용지는 시·군과 공유하여 기업투자유치설명회 등을 통해 중심심기업 유치에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특히 개발계획까지 수립한 개발 가용지는 향후 국가산단 등 정부 공모사업에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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