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10(금)5.9(목)5.8(수)5.7(화)5.6(월)5.3(금)5.2(목)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80) 김 작가의 ‘토찌비 사냥’은 전체 차례가 ‘마당씻이’ ‘제1부 천둥벌거숭이 시절’, ‘제2부 질풍노도, 그 광기의;시절’, ‘덧뵈기’ 순이다. 마당씻이는 프롤로그, 덧뵈기는 에필로그의 뜻이다. 제1부는 중학교시절까지, 제2부는 고등학교 시절까지를 포괄하는 시간대이다.김 작가는 ‘덧뵈기’에서 “ 이 작품은 나의 성장과정을 직설적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낸 발가벗은 나의 나신이다. 일제 강점기하의 식민지 교육, 해방후 좌우 이데올로기의 갈등과 대립, 한국전쟁, 자유당 독재정권하의 어용교육 등 굽이굽이 모진 세월을 헤치며 성장한 과정을 가감없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9-09-26 16:24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79) 소설가 김춘복의 장편 성장소설 ‘토찌비 사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춘복 작가는 1938년 밀양 산내면 남명리 동명동 숲마에서 8남매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부산중학에 입학하여 2학년때 국어교사 오영수 선생을 만나 장차 소설가가 될 것을 약속했다.부산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동인지 ‘일곱 별’을 등사지로 발간하는 등 문학에만 열중했다. 진로를 서라벌예대로 정하고 체력단련을 위해 럭비부에 들어갔다. 1959년 서라별예대 재학중 김동리선생의 추천으로 단편 ‘낙인’이 ‘현대문학’지에 실렸으나 입대, 제대 결혼생활로 창작 템포가 이완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9-09-05 15:00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78) 빗방울 선생의 제자 문정임 시인은 스승과 제자가 나누는 학문 공동체가 단단히 매여 있어야 한다는 것을 시로써 풀었다.“말꽃을 피워내고 놀이꽃을 피우고 사람을 키우는/믿음, 흔들림 없이 세상 모두를 안아라/안고 뜅굴고 팽팽하게 끌어당기란 말이다/힘 없고 보잘 것 없고 수고하고 짐을 진 자들 그 사람들의 말들/서러운 국어에 운명을 걸어라/거미줄 시시한 줄이 아니라 동아줄 튼튼하게/참된 것은 참된 것끼리 착한 것은 착한 것끼리/어여쁘면 어여쁜 대로 한 세상 바쁠 일이다//-문정임의 에서빗방울 선생과 제자들은 이러한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9-08-29 15:40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77) 평전 ‘물방울 김수업’을 책으로 골똘히 읽어야 김수업 교수의 제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여러 사람이 분야에 따라 나눠서 기술한 글을 다시 또 집약하는 글로는 제대로의 모습 그 정체성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은 일이다.조규태 교수가 ‘우리말과 한글 사랑’을 썼는데 이 글을 좀 들여다보자. “2018년 10월 9일 한글날, 정부에서는 고 김수업 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께서 우리말과 한글 발전에 공이 많은 것을 기리기 위해 보관문화훈장이란 상을 추서하였다. 이를 계기로 김수업 선생의 우리말과 한글에 대한 사랑을 되돌아본다”고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9-08-22 15:20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76) 지난 회에 ‘빗방울 김수업’의 머리말을 읽고 있었는데 그 머리말 중에 진주문화연구소 김중섭 이사장이 배달말 가르치기 분야를 지적하고 있는 부분에 머물러 있는 중이다. 그 머문 자리는 2004년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실시한 겨울방학 연수때의 일이다. 대전 목원대학 대강당에서 400명이 가득찬 가운데 진행되었다. 필자는 이때 강의를 요청받고 3시간 연강을 하게 된 것인데 수강생 교사들과 필자가 하나의 호흡으로 일치가 된 강의를 할 수 있었다.이 무렵 필자는 그간 시교육 연구가 가미된 저서 ‘우리시 짓는 법’을 간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9-08-15 16:0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