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66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1(수)4.30(화)4.29(월)4.26(금)4.25(목)4.24(수)4.23(화) 황금계단을 밟자 황금계단을 밟자 오늘은 고백으로 글을 열겠습니다. 결혼 직후 직장생활을 하는 아내가 월급의 1%를 아동구호단체에 기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미리 상의를 좀 하지 그랬어?”라는 우회적 표현으로 저의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뜻밖의 반문이 돌아왔습니다.“우리 아이들이 크면 잘했다고 칭찬해주지 않을까?”결혼 전부터 해오던 일을 관성적으로 계속한다는 아내의 말을 듣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친구들과 먹고 마시는 데 쓰는 돈은 아까워하지 않으면서 기부에는 인색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유태인들에게는 ‘자선의 황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4-12-08 15:52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까마귀머루(상엽포도·桑葉葡萄)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까마귀머루(상엽포도·桑葉葡萄) 포도과에 속하는 까마귀머루는 낙엽관목의 덩굴성 식물이며 2m 전후로 다른 나무에 기어올라 자란다. 잎은 서로 어긋나고 3~5개로 깊이 갈라지며 열편이 또다시 갈라져 잎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회갈색 면모(綿毛)가 빽빽이 나 있다. 꽃은 6~7월에 황록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자흑색으로 익으며 2~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까마귀머루는 관상용으로 즐기고 잘 익은 열매는 식용 및 머루즙과 포도주를 만들며 약용에 사용한다. 생약명은 상엽포도(桑葉葡萄)라고 하는데 맛이 달고 시고 약성이 평범한 성질에 독성이 없는 생약이다. 피 지리산의 약용식물 | 경남일보 | 2014-12-08 09:52 [교단에서]전국옥새 조각난 까닭 동명성왕은 친자 확인을 위한 방편으로 부러진 칼을 서로 맞추었다. 그런데 권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전국옥새를 조각내어 신표로 사용했다면….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여 화씨벽을 얻어 다듬게 하고 이사가 ‘수명어천기수영창(受命於天旣壽永昌)’으로 새겼다. 나라에서 나라로 이어져 전국옥새로 불린다. 진나라에서 한(漢)으로 전해지고, 왕망으로 옥새가 넘어갈 때 황태후가 내던지니 한쪽 모서리가 깨어져 금으로 때웠고, 후한의 광무제로 들어갔다.소설 ‘삼국지’에 동탁을 토벌하고자 결성된 동맹군의 손견이 낙양성에 선두로 입성한다. 종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4-12-08 09:46 경남-부산의 상생 발전, 다짐 넘어 결실 맺어야 경남과 부산은 한 뿌리지만 그간 신공항 등 여러 지역문제를 놓고 정면충돌로 갈등의 골이 깊게 파일 때도 있었다. 골이 너무 파이면 국가의 백년대계와 이웃한 경남과 부산 간에 공동번영의 불씨가 사그라질 수 있다. 하지만 홍준표 경남지사와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 6일 2028년 하계올림픽을 공동유치하기로 했다. 홍 지사와 서 시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장산에서 같이 등산을 하면서 현안을 논의했다.경남과 부산은 그간 말로는 한 뿌리라면서 걸핏하면 공조를 내세우는 부산이 경남과 이해관계가 걸리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대립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사설 | 경남일보 | 2014-12-08 09:43 선거법 위반 지자체장 등 신속한 재판을 창원지방검찰청은 6·4 지방선거와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지난 4일자로 만료되면서 도내 391명의 선거사범 중 237명을 기소하고 나머지 154명을 불기소했다. 기소된 선거사범에는 김맹곤 김해시장, 임창호 함양군수, 이홍기 거창군수 등 단체장 5명과 도의원 1명, 시의원 5명, 군의원 3명이 포함됐다. 특히 하학열 고성군수는 이미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것과 선비의 고장임을 자랑해온 함양군의 임창호 군수의 기소는 민선 5기 때 2번이나 재선거를 치른 불명예가 있었던 곳이라 ‘단체장의 비극’이 또 사설 | 경남일보 | 2014-12-08 09:4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311132113311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