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6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7.15(목)7.14(수)7.13(화)7.12(월)7.9(금)7.8(목)7.7(수)7.6(화) 취업 눈높이 취업 눈높이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도 눈높이만 낮추면 일자리는 늘려 있다는 이야기는 쉽게 들을 수 있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젊은이들이 편하고 쉽게 돈을 버는 일만 찾는다는 세태 비판과도 무관하지 않다. 취업 눈높이의 문제는 달리 말하면 가고 싶은 일자리와 실제 일자리가 어긋나는 현상인 취업 미스매치인데 여기에는 정책·제도·심리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한다.먼저 학력과 일자리의 미스매치가 있다. 한국직업표준분류에 따르면 전문가는 4년제 대졸 이상(4직능), 기술공 및 준전문가는 전문대학 이상(3직능)의 학력이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8-06 00:00 마음으로 전해지는 통계 마음으로 전해지는 통계 통계인생 어느덧 30년. 오늘은 통계인생 30년을 돌아보면서 나도 조사공무원 시절 겪었고 지금 후배 공무원들도 겪고 있는 현장조사의 어려움이 담긴 체험사례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2007년 농업통계 표본개편 시 진주시에 있는 한 농가를 방문하여 겪었던 사례이다. 도시농가로 낮에는 만날 수가 없어 부득이 밤에 방문한 농가인데 이미 몇 차례 통화를 하면서 경영주의 반응이 나쁘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문을 두드렸다. 아버님에게 농가경제조사 취지와 가계부 작성방법을 설명하니 흔쾌히 수락을 하셨다. 그때 갑자기 욕실문이 열리더니 칫솔을 입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8-05 00:00 “망서(忘暑)를 즐기자” “망서(忘暑)를 즐기자” 날씨가 매우 덥다. 여름에는 날씨가 더운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너무 덥다고 아우성이다. 이럴 때 우리는 폭염이라는 표현을 한다. 낮 최고기온이 섭씨 32~33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정도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고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무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가지 지혜를 발휘하였다. 대나무 부채와 죽부인 그리고 삼베옷을 들 수 있다. 현대인의 피서방법은 대체적으로 바다나 깊은 계곡이 있는 산으로 바캉스를 즐긴다. 이 산천 어디를 간들 더위가 없을 것인가,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8-02 00:00 화두(話頭) 화두(話頭) 때론 좋지 않은 일을 당했을 때 일이 잘 해결되지 않으면 그날 재수가 없어서 또는 일진이 나빠서 등 문제가 외부로부터 일어난 것으로 생각해 남의 탓으로 돌려 버린다. 그러나 문제의 답은 외부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지혜롭게 행동해 일을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하면서 두 번 다시 같은 경우가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우주 중심의 근본이 되는 자신으로부터 모든 일이 이뤄지는 진리를 깨달아 자신이 만물 가운데 가장 존귀하다는 뜻을 지닌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의미는 무엇이며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8-01 00:00 버림과 줄임의 이치 버림과 줄임의 이치 간혹 연세가 많으신 분들께서 너희들도 나이 들어 보아라 하는 말을 그냥 예사롭게 들어 넘긴 경우도 있을 것이고, 그러면서 나이 많은 게 꼭 무슨 자랑인 양 들리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살아 있는 생물체라면 나이를 더해 갈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났다. 언필칭 나이는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구에게나 한 해 한 해 공정한 덧셈을 선사해 줄 뿐이다. 그러기에 어불성설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덧셈이 나이가 아닐까 생각도 해 본다.그런데 사람이 이와 같은 나이를 보태는 필연을 타고 나서 그런지 매사 줄임보다 무엇을 채우는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7-31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11321331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