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0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16(목)5.15(수)5.14(화)5.13(월)5.10(금)5.9(목)5.8(수)5.7(화) 장유유서(長幼有序) 장유유서(長幼有序)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칭송받았다. 그 근본에는 삼강오륜을 실천하는데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니 지금은 윤리도덕이나 전통문화가 많이 퇴색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날 언론을 장식하는 학교폭력 문제나 청소년 비행문제도 그 원인은 가정교육과 윤리·도덕교육의 결여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기본인성이 형성되지 못하고 지식 주입식의 교육이 만연하여 걷잡을 수 없는 사회로 질주하고 있는 것이다.필자는 경일춘추의 붓을 놓으며,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장유유서(長幼有序)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장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4-30 00:00 보물 보물 어릴 때 갖고 놀던 ‘구슬’을 우리는 ‘다마’라고 했다. 다마가 일본말이란 건 한참 뒤 알았다. 아이들은 다마치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종이를 접어 만드는 ‘딱지’는 ‘때기’라고 했다. 때기치기도 어깨가 아프도록 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즈음 밥 먹으러 오라고 어머니가 찾아 나서고서야 우리는 다음날을 기약하며 헤어지기 일쑤였다. 구슬은 친구 것을 따지 않는 한 돈으로 사야 하는 것이었고, 딱지는 여차하면 ‘동아전과’ 한 권을 도륙내어 하나하나 접어 200개 남짓을 하루만에 만들기도 했다. 구슬과 딱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4-27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