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9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0.12(금)10.11(목)10.10(수)10.9(화)10.8(월)10.5(금)10.4(목) 분통 터지고 짜증나는 민자사업 고속도로, 거가대교 등 민자사업은 생각할수록 분통이 터지고 짜증이 난다. 부풀린 수요예측으로 건설해놓고 ‘최소 운영수익 보장(MRG)’의 계약에 따라 정부·지자체가 부족한 수익을 보전해주는 바람에 천문학적인 국민혈세가 낭비되고 있다. 민자사업이 이제 ‘혈세 먹는 하마’가 된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정책의 결과다. 정부·지자체가 사회간접시설을 건설하려면 수익을 보장해줄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그런 주장은 원론적인 것이고 내용을 들여다보면 수요예측을 의도적으로 부풀려 국민 세금으로 배불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지 사설 | 경남일보 | 2012-05-18 00:00 학교폭력, 종교계 협력 절실하다 학교폭력과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에 종교계가 뜻을 같이한 것은 바람직하다. 당면한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극복해야 할 시급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은 그 원인이 어느 하나라고 지목할 수 없을 정도로 복합적이다. 그러나 그 근본은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인성교육의 부재에 있고, 학교나 사회가 극단적인 생명경시 풍조에 물들어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학교폭력이 학생들의 심성과 같은 근본문제에서 비롯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종교계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사설 | 경남일보 | 2012-05-18 00:00 교권이 바로서야 학생도, 학교도 산다 요즘의 교사는 학원강사보다 대접을 못 받고 있다 한다. 스승의 날을 전후로 부모들은 학원강사, 유치원 교사들에게는 간단한 선물을 부담 없이 전달하지만 학교 교사들에게는 이런 일이 왠지 어색해졌다. 학원강사에게 대드는 학생은 없지만 교사를 놀리고 때리고 노려보는 학생들은 많다. 30, 40대가 스승의 날 선물로 담임선생님보다 학원강사를 더 챙긴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공교육보다 사교육에 매달리는 요즘 세태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교육의 으뜸으로 치는 인성교육은 사라지고 치열한 입시경쟁에만 내몰리다 보니 폭력·폭언, 따돌림 등 사설 | 경남일보 | 2012-05-17 00:00 준비 없이 닥친 100세 시대의 두려움 경남도내의 100세 이상 장수인구가 4월 말 현재 464명(남성 66명, 여성 398명)으로 4년 전 119명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 65세 이상 인구도 40만5339명으로 4년 전보다 4만5170명이 늘어났다. 노인인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도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과 사회안전망 구축, 여가문화 조성, 노인복지시설 확충사업 등 총 56개 사업 4574억 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편성, 장수시대를 대비하고 있지만 큰 도움이 안된다.문제는 고령화가 빠 사설 | 경남일보 | 2012-05-17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9129229329429529629729829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