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04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0.26(월)10.23(금)10.22(목)10.21(수)10.20(화)10.19(월) 성낙주 교수의 식품이야기 성낙주 교수의 식품이야기 갈치는 갈치과(科)에 속하며, 몸에는 비늘이 없고, 은백색의 광택을 띠며, 다른 물고기에 비해 길고 납작하며 꼬리로 갈수록 가늘다. 그런데 갈치의 이름은 왜 갈치였을까? 과거 신라에서는 ‘칼’을 ‘갈’이라고 불렀는데, 갈치는 칼처럼 생긴 물고기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임원경제지’에 의하면 갈치의 ‘갈’은 ‘칼’이 아니라 ‘갈(葛)’, 즉 칡넝쿨이라는 뜻이며, 어촌에서는 가늘고 길어서 칠넝쿨과 유사하기 때문에 갈치라 부른다고 기록돼 있기도 하다. 영어로는 납작한 고기라는 뜻으로 밴드피쉬(band fish)라고 한다.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3-12-04 00:00 201. 뉴턴은 천재인가, 바보인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수학자로 일반적으로 고대의 아르키메데스, 중세의 뉴턴, 근현대의 가우스로 뽑는다. 수학자들에게 여러 가지 일화가 있지만 뉴턴의 경우에는 조금 특이하다. 천재라기보다는 바보스러운 면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날씨가 매우 추운 어느 겨울날에 뉴턴은 난로가 의자에 앉아 열심히 수학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점차 실내가 더워져 견디기 힘들게 되자 뉴턴은 하인에게 “너무 더워, 어떻게 안 될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하인이 말하길 “선생님, 잠깐만 일어서 주실래요”라고 말한 뒤 뉴턴의 의자를 난로에서 조금 더 멀리 옮기는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3-12-04 00:00 안톤 체호프와 도스토예프스키 얼마 전 필자는 과학저널에 발표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접한 적이 있다. 그것은 어떤 글을 읽는 것이 지적 능력과 감성 능력, 주변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를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였다. 미국 심리학자들이 내놓은 이번 연구결과는 어떤 글과 작품을 읽느냐에 따라 독자들의 지능·감성·사회관계 발달 정도가 다르다는 내용이다. 연구진은 다양한 독자를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안톤 체호프와 도스토예프스키 등의 고전을 읽게 한 반면에 다른 그룹에는 최신 베스트셀러를 읽어 보게 한 후 어떤 사람의 얼굴 표정을 담은 사진을 보고 이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3-12-04 00:00 권선옥 교수의 운동이야기 권선옥 교수의 운동이야기 이제 4년 만에 돌아오는 소치 동계올림픽 무대가 65일 앞으로 다가왔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스킹,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컬링, 루지, 바이애슬론, 그리고 스케이팅을 포함하여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98개의 세부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스케이팅 경기는 쇼트 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롱 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등 3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쇼트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을 쇼트트랙, 롱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을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부른다. 쇼트트랙의 트랙은 111.12m이고, 스피드 스케이팅은 400m이니 쇼트트랙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3-12-03 00:00 자전거와 낡은 승용차 쪽빛 같은 하늘과 백년을 자랑하는 금송의 어우러진 풍경이 열두 폭 병풍 같은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 소설 토지의 배경무대 최참판댁이 있는 악양골 무딤이 들녘은 오늘도 청아한 바람과 함께 싱그럽기만 하다.늘 깨어있는 듯한 분주한 학교에 지난 토요일에도 김해학교 쪽에서 교장선생님의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주말이면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넉넉한 미소로 맞이하고 있는 학교장님은 내년 8월 정년을 앞두고 있는데, 지난 9월에 뒤늦게 승진을 하여 우리학교에 초임으로 부임해 오신 분이다.그는 평소 따분한 회의석상에서 구수한 농담으로 권위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3-12-03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0130230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