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2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5(목)4.24(수)4.23(화)4.22(월)4.19(금)4.18(목)4.17(수) [경일포럼] 천재 아이를 만들고 싶다면 숲에 데리고 갑시다박재현 (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시인)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그렇게 지겹게도 오래갔던 무더위도 숨을 죽이는 계절,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시기다. 사람들도 기후가 쾌적하니 산으로 숲으로 가고 싶어진다. 고요한 숲에서 자아성찰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무료한 시간도 잘 보내고 아름다운 풍광도 맛보고 도시에서의 지친 삶을 회복시켜 줄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우리는 숲의 직접적 간접적 효과로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숲의 효과는 다른 데 있다. 즉, 숲이나 나무와 가깝게 지낸 학생은 분별력과 판단력, 창의력이 더 뛰어나고 더 적극적이고 활동적이 된다. 식물이 있는 방에 경일포럼 | 박재현 | 2016-09-27 18:02 [경일포럼] 교육격차 해소(I) : 그 원인부터 분석하자 최근 교육격차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교육격차는 소득수준이나 사회계층에 따라 교육성과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바꿔 말하면 교육격차는 중·상류층 학생이 학업성취도가 높고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졸업 뒤에 더 좋은 직업이나 직장을 가지지만, 저소득층 학생은 학업성취도가 낮고 취업도 못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부모의 소득격차가 심해질수록 자녀들의 학업성취도(성적), 대학진학률, 교육받은 기간의 차이(학력), 취업률과 취업의 질적 차이도 커질 수 있다.우리나라의 교육격차가 심해짐에 따라 교원단체장과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09-26 11:24 [경일포럼] 1인 가구 500만 시대 한 케이블 TV에서 시대상을 반영한 ‘혼술 남녀’라는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다. ‘혼자’ 마시는 ‘술’을 뜻하는 신조어 ‘혼술’은 ‘나 혼자’, ‘마음 편히’, ‘남 신경 쓰지 않고’ 마실 수 있는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반면, 빈약한 주머니 사정으로 또는 함께 술잔 나눌 사람이 없어 혼술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진 드라마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회자되고 있는 드라마다.최근 혼술, 혼밥(혼자 밥 먹기)이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된 요인을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찾을 수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09-25 13:24 [경일포럼] 대관소찰(大觀小察)해야 북한이 지난 9월 9일 오전 함북 길주군 풍계리에서 5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북한은 조선중앙TV를 통해 “조선로동당의 전략적 핵 무력건설 구상에 따라···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판정을 위한 핵폭발시험을 단행했다”면서 핵실험이 성공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핵실험은 한반도와 동아태지역에 핵 공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되고 있다. 반면 북핵에 대비할 사드 배치문제는 경북 성주군으로 발표(7. 13.)된 후 부지조차 결정하지 못한 채 남남갈등의 늪에 빠져 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12일 오후 8시32분 경주시 남남서쪽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09-20 08:52 [경일포럼] 목회자의 심방을 감사하는 개인사례금 며칠 전, 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창원을 출발하였다. 그동안 장인어른께서 자택에 계시다가 요양병원으로 옮긴 지 한 달 정도 지났다. 일반병실에 계시다가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로 옮긴 지 일주일 정도 지났다. 그러나 당장 돌아가실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대구로 올라가는 고속도로에서 운명하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설마설마가 현실이 된 것이었다. 장례식장에 도착하여 빈소를 차리고 난 다음에 몇군데 연락을 했다. 내가 출석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에게도 연락했다. 봉고차 두 대를 운행할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위로해주었다. 목사님은 위로예배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09-18 09:48 [경일포럼] 온실가스의 주범, 죽은 나무도 다시 보자 올해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무덥고 짜증스러운 날씨의 연속이었다. 바깥으로 나가는 것조차 겁이 날 만큼 맹렬한 폭염이 계속됐고, 무더위를 식혀 준다는 비마저 대지의 목마름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올 여름, 정말 왜 이렇게 더웠을까. 올해 같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과연 지구상에서 인간이 견딜 수 있는 한계온도는 얼마이며, 이러한 한계온도 이상의 도시들이 과연 존재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폴리시가 인간이 견딜 수 있는 한계기온을 51.7℃로 정의하면서 한계기온 이상의 폭염의 땅 열 곳을 ‘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09-13 08:4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