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50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0.12(목)10.11(수)10.10(화)10.9(월)10.6(금)10.5(목)10.4(수)10.3(화) 오늘의 저편 <23> “이년아, 바른대로 말해. 진석이 놈하고 아무 일도 없었던 거지? 그렇지? 그렇다고 말해. 이년아. 그렇지?” 아득히 깊은 늪 속으로 빨려 들어감을 느끼며 화성댁은 절망했다. “일은 무슨 일이요?” “이년아, 귀신을 속여라.” “아침 먹은 것이 체했다니까요?” “어서 바른대로 말 못해?” “몰라요, 몰라. 전 이제 어떡하면 좋아요? 엉엉엉…….” 비로소 작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느낀 민숙은 속으론 쾌재를 부르며 더욱 큰소리로 울어댔다. “네년이 모르면 누가 알아?” 뼈마디가 저려 옴을 느낀 화성댁은 상체를 좌우로 한번 비틀 연재소설 | 이해선 | 2012-03-29 15:2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7137237337437537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