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6(금)4.25(목)4.24(수)4.23(화)4.22(월)4.19(금) [경일포럼] 괴암 김주석 화백과 일제 총독 암살계획 2007년 8월 7일~10월 5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휴머니즘의 정신, 김주석전’이라는 작고한 지역작가 재조명전이 열렸다. 석파, 괴암으로 불리던 김주석은 미술교사이면서 흑마회의 창립회원으로 1952년부터 지역미술활동을 시작해 마산미술협회 지부장, 경남미술교육연구회 마산지회장, 마산 무학화가회 고문, 중등미술교사 모임인 애동인(愛同人) 창립회장을 지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런 분이 10대 후반의 학생시절인 일제 말기에 일본총독 암살을 계획했다.김주석은 1927년 진해 경화동에서 태어났다. 1941년 4월 서울 경성전기학교에 입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07-14 08:44 [경일포럼] 물을 돈 쓰듯 아껴 쓰자! 예부터 오뉴월 장마라는 말이 있다. 양력으로 말하면 6, 7월로, 6월 하순이면 흐린 날과 비오는 날이 많아지기 시작하여 장마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려 준다. 우리나라는 일년 강수량의 30%가 장마철에 집중되어 있다. 1970년대 이전에는 이 시기에 홍수가 자주 발생하였는데, 여름 장맛비가 그 원인이었던 것이다. 간혹 태풍으로 인한 홍수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장맛비로 인한 홍수의 피해는 전국적이며 규모도 더 크다. 이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었으나 다행스럽게도 산림녹화 및 치산사업에 따른 사방댐 건설과 같은 1, 2차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07-12 08:58 [경일포럼] 트럼프냐 힐러리냐에 일희일비 하지 말자 미국 대통령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들어선 모양이다. 민주당의 후보는 힐러리가, 공화당의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로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보인다. 누가 앞으로 대통령으로 당선될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선거 구호를 보면 트럼프는 사뭇 공격적인데 반해서 힐러리는 방어적이다.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e again!”라고 외친데 비해 힐러리는 “다함께 더 힘차게(Stronger together)!”다.여기서 우리는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점치기보다는 미국국민들이 트럼프를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07-10 10:18 [경일포럼] 아름다운 벽면녹화의 상징, 능소화 곳곳에 능소화가 한창이다. 담벼락이며 나무기둥, 울타리 위로 흐드러지게 발갛고 오렌지빛깔의 아름다운 꽃이 주렁주렁 열렸다. 나팔꽃보다 큰 능소화 꽃들은 호른이나 트럼펫 마냥 즐거운 소리를 울려 퍼트리는 것 같다. 이처럼 거리를 지나며 담벼락이나 울타리 기둥이나 벽을 타고 오르며 환한 꽃을 피운 것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능소화, 이름을 풀어보면 업신여길 능, 하늘 소, 꽃 화. 하늘을 업신여기는 꽃이란 뜻이 된다. 하늘까지 업신여길 수 있는 꽃이니 얼마나 아름다운 꽃이란 말인가. 옛날부터 능소화는 양반들의 꽃이라 불렀고, 특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06-29 11:34 [경일포럼] 경남지역의 국립대학 통합은 정도를 걸어야 한다 해묵은 지역 국립대 통합안이 새로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경상대 신임 총장의 취임 일성이 “경남권 국립대 통합을 이뤄낼 것”이라 했다. 지난 5월엔 경상대와 창원대가 각각 경남과학기술대에 통합추진 계획안을 제안했다고 한다.지속적인 저출산으로 대학 입학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게 돼 지방대를 중심으로 입학생 미충원 현상이 확산됨에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지역대학간 통폐합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2018년부터는 고교졸업자 수가 대입정원보다 적어 국내 대학의 상당수는 문을 닫아야 할 지경에 달할 것이고, 국립대도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06-23 13:41 '헬조선’과 호국보훈 냉소적인 국가관을 담은 ‘헬조선’[헬(Hell:지옥)과 조선의 합성어로 ‘한국이 지옥에 가깝고 전혀 희망 없는 사회’라는 의미]이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호국보훈과는 상충되지만 우리사회가 그 진실을 알고 언젠가는 꼭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에 여기에서 함께 다루고자 한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전직 검사장 홍 변호사는 오피스텔을 110여채 보유하고 있었으며, 전직 부장판사 최 변호사는 정 대표와 송씨로부터 받은 변호사 수임료가 1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도를 넘는 일탈행위이자 변호사의 윤리에 벗어난 행위와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06-19 10:5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