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9(목)5.8(수)5.7(화)5.6(월)5.3(금)5.2(목)5.1(수) 유네스코 등재 9개 서원 영예 서원은 선현을 배향하고 유생들을 가르치던 조선의 사학교육기관으로, 1543년(중종 38) 풍기군수 주세붕이 설립한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 그 효시이다. 그 후 풍기군수 이황이 조정에 사액(賜額)과 전토(田土)를 주도록 건의, 1550년(명종 5) 백운동서원에서 ‘소수서원(紹修書院)’이라는 첫 사액서원이 됐다.▶서원 철폐론이 등장한 1741년(영조 17년)에는 909곳까지 늘었다. 학문과 인격 도야의 전당이 아니라 당쟁논의의 소굴이 되었고, 선현을 존숭하는 제사보다 배향된 인물을 위한 제사를 지내는 사우(사당)의 기능이 주로 강조됐 천왕봉 | 경남일보 | 2019-07-08 15:50 ‘반바지 출근’ 지난 3일 허성무 창원시장과 공무원들의 반바지 출근이 카메라에 포착돼 관심을 끌었다. 창원시는 최근 7~8월 매주 수요일 공무원들의 근무 복장에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는 프리패션데이를 운영하기로 했는데 이날이 첫날 이었다. 다소 경직된 공직사회에서 반바지 근무라는 파격적 시도는 이색적이었다.▶공무원 반바지 근무는 창원시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2년 서울시에서 시작해 지난해 수원시에 이어 이달부터는 경기도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부 지침상 여름철 관공서 실내온도를 28도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더위에 지친 공무원들의 업무효 천왕봉 | 정만석 | 2019-07-07 16:42 고목 같은 인생사 인간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나무에게 빚지며 산다. 오래된 마을·관청은 온갖 풍상을 이겨 내고 수 백 년 동안 애환과 질곡의 역사를 간직한 채 지켜온 수호신 같은 고목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거목 중에는 매년 음력 정월초순에 제관을 미리 선임, 동제를 지내는 등 마을과 관청의 안녕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추앙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목은 수백 년 이상 커야 한다. 계절마다 옷도 갈아입는다. 자연의 섭리를 잘 따르는 나무에게서 우리는 생의 이치를 배운다. 삶의 기록을 매년 몸속에 남기는 고목은 우리에게 훌륭한 벗이자, 살아 있는 과거이자 천왕봉 | 경남일보 | 2019-07-04 16:49 북극여우가 동쪽으로 간 까닭 북극여우 한 마리가 76일만에 무려 3500㎞를 이동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노르웨이 극지연구소가 어린 암컷 북극여우를 노르웨이 스발바르군도에 방생했는데 최근 캐나다의 엘즈비어 섬에서 발견됐다는 것이다. 하루평균 46㎞ 이상을 이동한 셈이다. GPS를 부착, 확인한 결과이다.▶지리산에 방생한 반달가슴곰이 100㎞이상 떨어진 수도산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으더니 다시 금오산으로 이동해 그 원인을 두고 설왕설래했던 기억이 있다. 반달가슴곰은 현재 다시 수도산으로 거쳐를 옮겼다고 한다. 북극여우나 반달가슴곰의 이동은 아마도 먹이 천왕봉 | 경남일보 | 2019-07-03 16:01 [천왕봉] 막말과 말꼬리 잡기 범여권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이후 국회공전과 함께 여야가 막말·말꼬리 잡기(말 중 잘못 표현된 부분의 약점)가 점입가경이다. 막말·말꼬리 잡기 정치가 연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야는 어떡하면 서로에게 비수를 꽂을 수 있을까 오직 그것만 생각하는 모양이다. 여야를 막론, 한번 잡은 말꼬리는 끝을 모른다.▶자극적인 막말이 말꼬리 잡기로 이어져 또 다른 막말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끊이지 않는다. 문제가 확대되면 우선 변명으로 일관하다 나중에는 짤막한 사과 한마디면 끝이다. 마음을 담은 사과면 좋으련만 그것까지 기대하기란 우리 천왕봉 | 경남일보 | 2019-07-02 16:36 국회 ‘무위도식’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연장 합의와 자유한국당의 국회 상임위원회 전면 복귀로 국회가 정상화 궤도에 올랐지만, 국회 ‘무위도식’은 5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다.▶1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은 올해 1∼5월 국회의원과 보좌진에게 지급된 총급여는 834억2118만원에 달했다. 이 중 국회의원의 총급여는 188억6954만원이었다. 국회의원 300명은 매월 일반수당 675만1300원, 관리업무수당 60만7610원, 정액급식비 13만원, 정근수당 56만2608원(월평균), 명절휴가비 67만5130원(월평균) 등 총 천왕봉 | 김응삼 | 2019-07-01 16:5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