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20(월)5.17(금)5.16(목)5.15(수)5.14(화)5.13(월) 미운 사람에게 감사하기안승빈(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원가관리처) 미운 사람에게 감사하기안승빈(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원가관리처) 인간관계, 즉 가족, 학교, 회사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다 보면 그 중에 꼭 안맞다 못해 미운 사람들이 있다. 보통은 내가 옳다고 여기는 가치에 반하는 사람들일 확률이 높다. 다만 나와 다를 뿐인데 그 사람이 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운 것이다.KBS 생로병사의 비밀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 : 긍정의 힘, 감사의 마음’ 편에서 굉장히 권위주의적이고 욱하는 성질까지 가지고 있는 어떤 사람이 회사 교육프로그램 중 감사편지 쓰기를 통해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다. 평소에는 자신의 가치관이 옳다고 여겨 눈에 안 차는 아내와 아이들, 회사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7-02-06 15:14 신년계획안승빈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원가관리처 차장) 신년계획안승빈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원가관리처 차장) 매년 연초가 되면 습관처럼 신년 계획을 세운다. 운동, 여행은 매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메뉴이다. 그 외 자격증 취득 등 공부, 평생에 악기 하나는 연주할 수 있어야 될 것 같아 배운 오카리나를 더 연습하여 올해 1~2회 사내 연주회 참석, 현재 부동산, 금융자산, 대출사항과 올해 예상되는 수입, 고정지출, 변동지출 등 정리하고 1년 가능한 저축금액 정하기 등이 있다.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것저것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려는 열정은 줄어들고 마지못해 꼭 해야만 할 일들이라도 하자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의지가 이다지도 박약했던가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7-02-06 15:13 내 인생의 멋진 연기자가 되기 위하여지명주 (장유중학교 교사) 내 인생의 멋진 연기자가 되기 위하여지명주 (장유중학교 교사) 고즈넉한 어둠 사이로 바람의 날카로운 음성이 스산해지는 이 겨울의 저녁 내 인생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본다. 우리의 인생은 나 자신에게 여러 종류의 이름이 주어진다.교사로서의 나! 사회인으로서의 나! 선후배로서의 나! 아내로서의 나! 엄마로서의 나! 자식으로서의 나! 생각해 보면 어느 것 하나라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 모든 나의 이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우리는 내 인생의 멋진 연기자가 되어야 한다. 피를 나눈 가족에게는 사랑의 연기를, 교사로서의 나에게는 제자를 사랑으로 이끌어주는 연기를, 아내로서의 나에게는 배우자를 잘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7-02-05 09:45 시조문학, 오늘의 위상김정희(시조시인· 한국시조문학관 관장) 시조라고 하면 흔히 시조창을 연상하기 쉽지만 시조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겨레의 전승문학이다. 고시조는 창(唱)을 위주로 발달했지만 현대시조는 갑오경장 이후 어엿한 문학의 한 장르로 발전해 한국문학의 종가의 위치에 있다. 오늘날 세계를 둘러보면 민족의 말과 글을 가진 나라 가운데 고유한 정형시를 지닌 나라는 열 손가락 내외라고 한다.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시가 있느냐고 물어오면 우리는 당당히 시조가 있음을 내세우고, 대표시를 말하라고 하면 황진이의 ‘동짓달 기나 긴 밤’을 (겨울밤의 시)로 번역해 명문화하고 있다. 시조는 세계대백과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7-01-31 11:33 대입 재수학원대신 공무원시험 학원이예준(지리산고등학교 교사) 대입 재수학원대신 공무원시험 학원이예준(지리산고등학교 교사) 최근 대학원을 같이 다녔던 친한 동생을 만났다. 이 친구는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림건설에 취직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1년 만에 만났는데, 최근 퇴사를 했다고 했다. 대림건설은 업계 1, 2위를 다투는 고연봉과 좋은 복지를 갖춘 대기업인데 왜 1년 만에 그만뒀는지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아서 물어보니, 자기는 경북대 로스쿨에 합격해서 대구로 내려간다는 것이다. 나는 이렇게 특이하게 진로를 바꾸거나,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의 친구들을 만나면 꼬치꼬치 물어보는 습관이 있다. 이런 정보들이 고등학생의 진로지도를 할 때 아주 큰 자산이 되기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7-01-31 11:32 환혼동각(幻魂動覺)조문실(창원시 마산학원연합회장) 환혼동각(幻魂動覺)조문실(창원시 마산학원연합회장) 명리학에 환혼동각(幻魂動覺)이라는 이론이 있다.연월일시로 인간의 운명을 판단하는 사주팔자에 있어서 같은 날 같은 시에 때어난 사람들이 어찌 삶이 서로 다르냐고 하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종종 인용되는 이론이다.환(幻)이란 인간으로 태어나야 비로소 운명이 시작된다는 것이요, 혼(魂)이란 어떠한 부모 아래 태어났는지, 즉 집안내력이자 조상의 덕을 보는 것이다. 덕을 많이 쌓은 조상을 둔 집안은 후손이 복을 받고 그렇지 못한 집안은 비록 사주팔자를 잘 타고 태어났다 해도 제대로 된 복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며, 동(動)이란 지리적 환경을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7-01-30 15:0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끝끝